바탕이미지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농어촌연구원 습지 이미지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농어촌연구원 안에는습지가 있습니다.

    이 습지(면적 24ha)는 지금으로부터 31년전인 1979년 연 구원 부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금의 시화호 안쪽 갯벌에 방조제를 쌓으면서 생겼습니다. 위적으로 조성한 습지이지만, 야생 동.식물이 찾아오고 서식하면서 자연습지다운 면모를 갖추게 되었고, 이에 1996년부터 연구원에서는 이 습지에 대한 생태연 구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런 습지를 연구원 직원들만 보기에는 아깝고, 습지와 관련된 농업생산기반시설 유지관리 업무에 도 움을 주고, 전 공사직원의 자연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농어촌 연구원 습지 소식지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소식지에서는 연구원 습지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비롯해서 습지의 이모저모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작지만 지속적인 관심을 기대합니다.

바탕이미지

찔레나무

‘습지’하면 갈대와 같은 수생식물이 대표적이지만, 우선 나무 하나를 이야기하겠습니다. 1996년 이후 습지지역 중 다소 건조한 땅에서는 나무들이 절로 자라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그 중에 찔레나무가 있습니다.

찔레나무는 줄기에 장미와 같은 가시가 있고 한 잎에 작은잎이 5~9장씩 나고, 꽃잎은 5장입니다. 꽃잎 색깔은 대개 흰색입니다. 그러나 “찔레꽃 붉게 물든 남쪽나라 내 고향~” 이런 노래 가사처럼 찔레가 간혹 연분홍색으로 피기도 합니다. 매우 드물게는 저 가사가 더 실감나도록 더 진한 분홍색으로 핍니다. 혹 진한 분홍색 찔레꽃을 보신 분은 제보를 바랍니다. 찔레나무는 양지바른 곳에 잘 자랍니다. 그래서 연구원 습지처럼 나무가 없 이 풀만 자라는 곳에서 점차 자라는 면적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붉은 찔레 열매를 먹은 새들의 배설물을 통해서 찔레는 새로운 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한편 봄에 돋는 찔레나무의 새 순은 우리 습지에 사는 고라니의 먹이가 되고 있습니다. 겨우내 말라죽은 풀잎들을 다가 풀과 나무의 새 순은 고라니에게는 그야말로 별미일 것입니다.

  • 고라니가 뜯어먹은 찔레나무 순 이미지
  • 찔레나무 꽃 (흰색) 이미지
  • 찔레나무 꽃 (분홍색) 이미지
만족도 조사(평가)
현재페이지에 대해서 얼마나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