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부 일러스트 이미지
  • 벼는 우리나라의 농작물 중 가장 오래 된 농작물입니다. 경기도 여주에서 지금부터 약 3,0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탄화미가 발굴됨으로써 한국 벼농사의 기원이 매우 오래 되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삼국사기에는 백제와 신라 초기의 벼농사를 기록하고 있고 삼국의 벼농사 장려기록, 연못과 제방의 수축에 관한 기록들이 있으며, 중국의 기록에도 신라의 벼농사에 관한 것이 있다.

    벼가 재배되고 있는 지역은 중국 북동부지방으로부터 오스트레일리아 남부지방까지 매우 넓은 지역에 다양하게 재배되고 있습니다. 전세계의 110여 개국에서 벼를 재배하고 있지만 아시아 대륙에서의 재배면적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주로 열대 및 아열대지방에서 많이 재배하지만 벼농사가 잘 되는 지역은 한국·일본·에스파냐·이탈리아·미국·오스트레일리아 등의 온대 또는 아열대지방입니다.

    벼는 매우 다양한 토양 및 기후조건에서 재배되고 있기 때문에 벼 재배기간 중에 가해하는 병·해충 및 잡초는 매우 많은 종류가 있다. 특히 벼가 많이 재배되고 있는 열대지방에서는 온도가 높고 다습하기 때문에 이들의 피해가 더 심한데 실제로 그 피해가 큰 병은 10∼15종류이고, 해충은 20여 종류나 되며 잡초는 이들보다 훨씬 많습니다.

    그럼 벼가 쌀이 되는 과정을 알아볼까요?

01. 볍씨의 준비
  • 볍씨는 굵고 무거운것이 좋은 것입니다.
  • 좋은 볍씨를 가리기 위해서는 소금물에 볍씨를 담가서 물위에 뜬 가벼운 볍씨는 건져내고 가라앉은 볍씨만 잘 씻어 말려 두었다가 사용합니다.
  • 고른 볍씨는 볍씨로 부터 발생되는 병해를 막기 위하여 소독을 해 주는것이 중요합니다.
  • 소독이 끝난 볍씨는 보통 약간 싹을 틔워서 모판에서 키우게 됩니다.
02. 모판에서 모 키우기
  • 싹이 난 볍씨를 모판에서 키우면 어른 손 한 뼘만큼 자라는데 이것을 [모]라고 합니다.
  • 이때는 볍씨를 생육을 고르게 하고 병이 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모판온도와 수분이 갑자기 변하지 않도록 하고, 특히 모판의 온도가 너무 낮아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03. 써레질
  • 써레질은 흙덩어리를 부수어 흙을 부드럽게 하며 논바닥을 편평하게 하여 모내기작업을 쉽게 하고, 물의 침투 및 유실을 적게하며 비료를 흙과 고루 섞어주는 일입니다.
  • 써레질은 논 토양에 따라 달라지는데, 물이 잘 안빠지는 논은 써레질을 적게 하고, 산간지의 논에서는 써레질을 곱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 예전에는 논을 갈거나 써레질하는 일에 소를 많이 아용했지만, 최근에는 경운기를 많이 사용합니다.
04. 모내기
  • 모판의 모를 뽑아서 논에 옮겨 심는 일을 모내기라고 합니다. 모내기 시기는 기후 · 지력 · 병해충 발생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실시하게 됩니다.
  • 보통 5월 초쯤 시작하게 됩니다. 모판에서 뽑은 모는 넓은 논에 간격을 맞추어서 심어야 바람과 햇빛을 고루 받을 수 있답니다.
  • 벼는 날씨에 매우 민감해서 가장 왕성하게 자라나는 시기인 여름철엔 장마에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계절과 날씨의 변화를 24절기로 나누어 농사에 이용했습니다.
05. 물대기
  • 벼를 재배하는데는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며, 특히 논에서 자라는 벼는 생육기간중 벼가 익어가는 시기 이후를 제외하고는 거의 물이 있는 상태에서 자라게 됩니다.
  • 벼농사에서 물이 필요한 양은 각 생육시기에 따라 다른데 가장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는 이삭이 나기 시작할때와 모내기 직후 그 다음은 벼 꽃이 필때입니다.
  • 꽃을 피우지 못하는 벼는 알곡을 맺지 못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죽는답니다.
06. 수확
  • 벼꽃이 핀 후 40~45일쯤 벼이삭이 노란색을 띄고, 벼알 전체의 90%이상이 노랗게 변하면 벼를 베어야 합니다.
  • 벼베는 시기가 너무 빠르거나 늦으면 수확량이 줄어들고, 쌀의 질도 나빠지므로 벼베는 시기는 이삭과 벼알의 빛깔을 보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07. 탈곡
  • 벤 벼는 작은 다발로 묶어 세워 말린후 탈곡을 하거나, 벼를 베는 동시에 탈곡을 하고 그 후에 건조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탈곡과 건조가 끝난 벼는 정미소로 가서 흰색의 쌀이 됩니다. 요즘은 흑미 등 품종개량된 다양한 색깔의 쌀들도 나오고 있답니다.

볍씨가 자라서 쌀이 되기까지는 200여일이 걸립니다.

우리가 매일 하루세끼씩 먹는 밥은 1년 내내 수많은 농부의 일손과 땀의 결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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